본문 바로가기

프로젝터맨의 잡다한 이야기

광주 오리고긱전문 맛집 미운오리 - 오리탕 + 오리로스,, (이번에는 오리탕만)



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오리전문점입니다.  ^^




사실 전문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,, 외관이 이상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할수 있어요.. ,, ㅎㅎㅎ ^^'

멋지고, 고풍스러운 오리고기집이 아니라, 비닐하우스로 만든,, 조금은 더 정감있는(?), 곳이거든요. 

사실 저도 처음에 가는 곳이라서,, 식당 외관을 보고 ,, 이거 뭐 하우스 아냐 ? 했는데,, 

ㅋㅋ. 그 모든건,, 음식을 먹고 난후,,  모든 게,,, 하우스에서,, 정감있는 인테리어로 바뀌었습니다. 

친구들과 같이 갔는데, 다들 음식의 깊고 진한 맛을 느끼면서부터는,,   " 역시 이런곳이 맛있어,,"

"음식은 맛으로 승부하는거지.. 건물 외관은 문제가 아냐 ", 등으로 바뀌었습니다. 








저희가 늦은 시간에 가다보니. 외관사진을 찍은건 이게 다네요. 

ㅎㅎㅎ, 정말 도박장 같지 않나요,, ?

사실 정확히 알수 있는 입구가 있는건 아니에요. 도로위에 내리면, 빨간색 조그마한 입간판 하나가 다이거든요,,

그리고, 그 안쪽으로도, 한 7 ~ 8M정도 들어가면, 저 하우스가 나오는데.. 그냥 보면, 지나치기 쉽죠, 

저희가 갔을때에는 저 낡은 입구앞에 서너분이 담배를 태우시고 계시더라구요.. 그래서 물어보니, 맞다고, 여기 맞다고 

말씀해주셔서,, 맞게 왔구나, 했습니다. 






음식은 이렇습니다. 사실 같은 오리탕을 시켰는데,, 다른곳은 큰 철판에 주시던데, 저희는 이렇게 큰 사기냄비(?), 에다가 

주시더라구요. 아마,, 사람이 3명이어서 ,, 이렇게 주신것 같아요, 다른곳은,, 대부분 4명이상이더라구요...

다음에는,, 큰 철판에 먹으려면,, 4명이상 와야겠구나,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 


위에 파란 부추가 올라가 있는데요,, 양도 양이지만,, 누린내가 하나더 없어서 좋았습니다. 사실 다른 오리탕 먹어보면,

어떤곳은 오리누린내가라고 해야 하나,, 뭐 그런게 조금씩 나는데, 여기는 전혀 없더라구요.. 그리고,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 

저 냄비가,, 한층 분위기를 업 UP  시켜줍니다. 







큼지막하게 나오는 김치입니다. 사실 그냥 김치다 하고 생각하시는데요,, 아, 저는 정말 이 김치 맛나더라구요.. 

다른 블로거분들 보니.. 대부분,, 여기서 나오는 깻잎 하고,, 오이 짱아치를 최고라 올리시던데,, 

물론 그 두 반찬이 최고는 최고인데,,  감히 말하건데, 여기 김치도 . 한몫 단단히 합니다. 








이제 나옵니다. 그 문제의 오이 짱아치.. 아, 피클과 짱아치의 경계에 있다고 해야하는 맛인데요,, 그냥, 이것만 먹으라고 

해도 먹을수 있을만큼, " 매우 아주.. 칭찬해.. " 



정말 맛 나더라구요. 전혀 짜지도 않고,, 질리지도 않아요,, 시지도 않고, 단맛이 은근히 나면서, 중독성이 매우 강하더라구요..






오이 짱아치가 오리탕 중간중간 입가심하기에 좋은 반찬이라면,, 여기 깻잎은,  쌈싸기 대왕입니다. 

오리고기를 한점 집어들고,, 다른거 필요없이. 이깻잎에 잘 싸서, 입안에 넣으면,, 정말 세상 다 필요없습니다. 

몸이 건강해지는 것 뿐만아니라, ,아,, 정말 맛나는 것을 지금 내가 먹고 있구나, 라는 참 깨달음을 얻게되죠,,

주인분에게. 깻잎만 따로 파냐고 물어볼려고 했는데,, 그만, 깜빡있고, 못 물어봤어요.. ^^;












위 사진은,, 이제 먹기 시작하기전.. 잘 끓고 있는 미운오리의 오리탕을 먹기전 사진입니다. 아아아, 

저 사진 보니까. 또한번 가고 싶네요.. 사진에는,, 너무 가까이에서 찍었는지.. 연기가 살짝 보이는데,, 아아,, 

마치 저 현장속에 다시 제가 있는 착각을 느낄 정도입니다. 


이름은 미운오리 인데, 맛과 영향은, 이쁜오리 인.. 경기도 광주 미운오리 집이었습니다.